[종합] 광주 단독주택 철거 중 붕괴…2명 사망·2명 부상
2021-04-04 19:51
광주광역시에서 4일 오후 철거 중이던 단독주택이 무너져 내려 작업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단독주택이 철거 공사 중에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 작업자 4명이 무너진 건물에 깔렸다. 오후 4시 23분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비롯한 장비 21대와 소방인력 61명을 동원해 매몰자 구조에 나섰다.
다른 37세 남성과 47세 남성은 각각 가슴통증, 허리통증을 호소했지만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사 작업자 4명이 철거용 H빔을 세우던 중에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