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부활절 맞아 “회복·도약…공정·정의 자리잡도록 노력”
2021-04-04 09:30
SNS 메시지 통해 코로나 극복 의지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부활절을 맞아 “회복과 도약의 부활절.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도전하면서, 근원적인 곳에서부터 공정과 정의가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예수님의 부활처럼, 우리 역시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정직한 땀과 소박한 꿈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자유롭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며,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인내와 나눔으로 희망을 만들고 계신 국민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사랑과 은총을 전해 주시는 한국 교회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