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4‧7 재보선, 첫날 사전투표율 9.14% 外
2021-04-02 22:25
방역 당국, 2분기 백신 도입 일정 구체화…3분기 수급은 숙제
비트코인 또 최고가…7400만원도 뚫었다
비트코인 또 최고가…7400만원도 뚫었다
▲[4‧7 재보선] 첫날 사전투표율 9.14%…서울 9.65%, 부산 8.63%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2일 전국 평균 투표율은 9.14%로 확인됐다. 전국 1216만1624명의 유권자 중 111만2167명이 참여했다.
서울은 유권자 842만5869명 중 81만3218명(9.65%)이 투표했고, 부산은 293만6301명 중 25만3323명(8.63%)이 투표를 완료했다.
첫날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18년 치러진 7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투표율인 8.77%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도 최종적으로는 20%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방역 당국, 2분기 백신 도입 일정 구체화…3분기 수급은 숙제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추진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2분기 도입하기로 한 백신 720만명분(1440만회분) 중 671만6000명분에 대한 도입 일정을 구체화했다.
정부가 백신 도입의 윤곽을 구체화한 만큼 2분기 접종의 불확실성은 크게 낮아지게 됐다. 문제는 3분기다. 연내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얀센과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이 2분기에 일부라도 들어와야 하지만 아직은 계획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5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비트코인 또 최고가…7400만원도 뚫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개당 74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기업들이 잇달아 비트코인 등을 활용한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하기 시작했다.
앞서 페이팔은 지난달 30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을 이용해 지급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31일에는 비자가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거래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쌍용차 법정관리 초읽기…법원, 채권단에 의견조회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쌍용차 채권단에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 조회서를 보냈다.
법원은 개시 보류와 함께 유력 투자자로 거론된 미국 HAAH오토모티브에 지난 3월 31일까지 투자의향서(LOI) 보완을 요구했다. 하지만 HAAH 측이 자료를 보내오지 않아 법원은 법정관리 개시 절차에 돌입했다.
법원은 "쌍용차에 두 차례 기회를 줬으나 기한 안에 유의미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더는 절차를 지연시킬 수 없어 채무자회생법에서 정한 회생절차 개시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KAI, 내주 KF-X 시제기 출고식... 인니 참여 여부 ‘주목’
한국항공우주(KAI)가 내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시제기 출고식을 열 예정이다. 현재 주요 내빈과 외빈의 초청도 완료한 상태이며,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개발사인 KAI는 물론 국책 사업으로 추진해온 우리 공군 전력 강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제기 출고식에서는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사업 지속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KAI는 2015년 KF-X 체계개발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3년 만인 2018년 기본설계검토(PDR)를 마쳤으며, 2019년 첫 부품 가공을 시작으로 현 단계에 올라섰다. 올해 지상과 내년 비행 시험 등을 거쳐 2026년까지 개발 완료가 목표다.
▲BTS,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와 '한솥밥' 먹나…하이브, '이타카' 인수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종합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흡수했다. 미국 법인 빅히트아메리카를 통해 이타카 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종합 미디어 지주회사 '이타카 홀딩스'는 매니지먼트·레코드 레이블·퍼블리싱·영화·TV쇼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자회사 'SB 프로젝트'와 '빅머신 레이블 그룹'을 두고 있다. SB 프로젝트에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가 몸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는 앞으로 각 소속 아티스트 음반제작과 경영을 함께 하게 된다.
▲文 “기업인과 당당히 소통하라”…靑, 조만간 마련 계획
청와대가 2일 조만간 기업인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참모회의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당국이나 비서실장 등이 경제 인사를 만나 고충을 들어주고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규제 혁신 과제 등을 모아 제안해오면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모로 귀 기울여 달라”면서 “과거 밀실서 정경유착 수단으로 만난 것이 잘못이지 만남 자체를 금기시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실 말고 당당히 공개적으로 소통을 활성화해달라”고 주문했다.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2일 전국 평균 투표율은 9.14%로 확인됐다. 전국 1216만1624명의 유권자 중 111만2167명이 참여했다.
서울은 유권자 842만5869명 중 81만3218명(9.65%)이 투표했고, 부산은 293만6301명 중 25만3323명(8.63%)이 투표를 완료했다.
첫날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18년 치러진 7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투표율인 8.77%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도 최종적으로는 20%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방역 당국, 2분기 백신 도입 일정 구체화…3분기 수급은 숙제
정부가 백신 도입의 윤곽을 구체화한 만큼 2분기 접종의 불확실성은 크게 낮아지게 됐다. 문제는 3분기다. 연내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얀센과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이 2분기에 일부라도 들어와야 하지만 아직은 계획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5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비트코인 또 최고가…7400만원도 뚫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개당 74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기업들이 잇달아 비트코인 등을 활용한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하기 시작했다.
앞서 페이팔은 지난달 30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을 이용해 지급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31일에는 비자가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거래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쌍용차 법정관리 초읽기…법원, 채권단에 의견조회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쌍용차 채권단에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 조회서를 보냈다.
법원은 개시 보류와 함께 유력 투자자로 거론된 미국 HAAH오토모티브에 지난 3월 31일까지 투자의향서(LOI) 보완을 요구했다. 하지만 HAAH 측이 자료를 보내오지 않아 법원은 법정관리 개시 절차에 돌입했다.
법원은 "쌍용차에 두 차례 기회를 줬으나 기한 안에 유의미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더는 절차를 지연시킬 수 없어 채무자회생법에서 정한 회생절차 개시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KAI, 내주 KF-X 시제기 출고식... 인니 참여 여부 ‘주목’
한국항공우주(KAI)가 내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시제기 출고식을 열 예정이다. 현재 주요 내빈과 외빈의 초청도 완료한 상태이며,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개발사인 KAI는 물론 국책 사업으로 추진해온 우리 공군 전력 강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제기 출고식에서는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사업 지속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KAI는 2015년 KF-X 체계개발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3년 만인 2018년 기본설계검토(PDR)를 마쳤으며, 2019년 첫 부품 가공을 시작으로 현 단계에 올라섰다. 올해 지상과 내년 비행 시험 등을 거쳐 2026년까지 개발 완료가 목표다.
▲BTS,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와 '한솥밥' 먹나…하이브, '이타카' 인수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종합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흡수했다. 미국 법인 빅히트아메리카를 통해 이타카 홀딩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종합 미디어 지주회사 '이타카 홀딩스'는 매니지먼트·레코드 레이블·퍼블리싱·영화·TV쇼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자회사 'SB 프로젝트'와 '빅머신 레이블 그룹'을 두고 있다. SB 프로젝트에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가 몸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는 앞으로 각 소속 아티스트 음반제작과 경영을 함께 하게 된다.
▲文 “기업인과 당당히 소통하라”…靑, 조만간 마련 계획
청와대가 2일 조만간 기업인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참모회의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당국이나 비서실장 등이 경제 인사를 만나 고충을 들어주고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규제 혁신 과제 등을 모아 제안해오면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모로 귀 기울여 달라”면서 “과거 밀실서 정경유착 수단으로 만난 것이 잘못이지 만남 자체를 금기시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실 말고 당당히 공개적으로 소통을 활성화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