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의향…"있다 71%, 없다 23%"

2021-04-02 14:13
화이자가 68%로 가장 높고, 모더나 49%, 아스트라제네카 42%로 집계

[사진=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백신 접종 의향을 물은 결과,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71%로 조사됐다. 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23%였다.

지난 2월과 비교하면 반드시 접종 받겠다는 의견이 2%포인트, 절대 접종 받지 않겠다는 의견이 3%포인트 각각 늘어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9%, 없다는 응답이 49%로 비슷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82%에 달했다.

제조사별로는 화이자 백신이 68%로 가장 높았고, 모더나는 49%, 아스트라제네카는 4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