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장동우·이성열, 울림엔터 떠난다

2021-03-31 09:54

장동우, 이성열 울림엔터 떠난다[사진=유대길 기자, 연합뉴스 제공]

그룹 인피니트의 장동우, 이성열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1일 "먼저 인피니트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이성열이 이달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두 사람과 오랜 대화와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라며 "장동우, 이성열은 2010년부터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쳐 왔다. 11년이라는 긴 세월을 당사와 동행해 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동안 이성열, 장동우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속계약이 만료된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와는 지난 29일 싱글 앨범 'Won't Forget You' 발매를 끝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마쳤다. 울림과의 11년의 세월을 소중하게 마무리해 준 김성규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2010년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가 2003년 설립 후 처음으로 론칭한 보이 그룹으로 뛰어난 가창력, 칼군무 등으로 주목받았다. 데뷔 후 '다시 돌아와'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추격자' 배드' '텔미' 등 여러 인기곡을 발표했고 대중의 인지도와 탄탄한 팬층을 갖췄다. 리더 김성규는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했으며 엘은 연기 활동에 매진했다. 남우현, 이성열 등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다음은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이성열님이 이번 달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두 사람과 오랜 대화와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장동우, 이성열님은 2010년부터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쳐 왔습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동행해 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이성열, 장동우님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앞서 전속계약이 만료된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님과는 지난 29일 싱글 앨범 'Won't Forget You' 발매를 끝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마쳤습니다. 울림과의 11년의 세월을 소중하게 마무리해 준 김성규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