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신동원 부회장, 농심홀딩스 주총 참석…6개 안건 승인

2021-03-29 13:50
주총 참석 후 복귀…부회장 책임 일환

28일 신동원 농심 부회장을 비롯한 유가족이 고 신춘호 회장의 입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분향소를 나서고 있다[사진=농심]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장남 신동원 농심 부회장은 29일 농심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상주임에도 대표이사 부회장이라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날 오전 한때 빈소를 비웠다.

농심홀딩스는 이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농심관 강당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신 부회장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승인했다.

주총을 마친 신 부회장은 고 신 회장 빈소로 돌아와 조문객을 받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27일 오전 3시 38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농심그룹은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기 위해 4일간 ‘농심그룹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상주로는 신 부회장과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윤경씨 3남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