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마미손 구애 화답…‘돼지바 핑크’ 모델 기용

2021-03-29 08:52
마미손과 돼지바 핑크 협업 인스타그램 채널도 개설

롯데푸드는 래퍼 마미손을 돼지바 핑크 모델로 발탁한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돼지바 핑크캐릭터처럼 분홍 연미복을 입었다.[사진=롯데푸드]


분홍 복면을 쓴 래퍼 마미손의 유쾌한 구애가 결국 돼지바 핑크 모델 계약으로 이어졌다.

롯데푸드는 마미손을 ‘돼지바 핑크’ 모델로 발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모델 계약은 마미손이 먼저 협업을 제안하고 롯데푸드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롯데푸드는 이달 초 딸기를 활용한 돼지바 핑크를 선보였다. 겉과 속이 분홍색인 돼지바 핑크를 본 마미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델 계약을 원한다는 콘텐츠를 올렸다.

롯데푸드 인스타그램 담당자가 이를 재공유하며 화답했고 결국 광고 모델 계약까지 성사됐다.

롯데푸드는 돼지바 핑크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관련 마케팅에 나선다. 감각적인 복면 래퍼 이미지를 올렸다. 또 핑크템 대방출 시리즈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번째 핑크템은 아크네 핑크 비니다. 돼지바 핑크 계정 팔로우 후 참여 완료 댓글을 남겨 응모하면 된다.

이어 갤럭시 S21+ 팬텀 핑크, 골든 구스 슈퍼스타 핑크 글리터, 리복X카디비 클럽 C 핑크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경품을 계속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복면 래퍼 마미손의 모델 제안이 돼지바 핑크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빠르게 계약이 이뤄지게 됐다”며 “장수 브랜드 돼지바의 감각적인 변신을 계속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