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2024년 합병 추진
2021-03-29 06:37
금호티앤아이·금호리조트, 매각 방침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내년에 인수하고 2024년 ‘통합 항공사’로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 전략(PMI)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PMI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시점을 내년으로 잡았다. 이후 자회사 체제를 유지하다가 2024년에 통합 항공사를 출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앞서 양사 약관과 정책, 서비스를 분석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내년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에는 양사 마일리지 가치 분석과 전환율 결정, 통합 FFP(마일리지 사업부) 운영안 수립 작업에 나선다.
이어 2년 이내에 합병을 통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 제한 위반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의 증손회사가 국내 계열사 주식을 소유하면 안 된다는 조항에 따라 금호티앤아이와 금호리조트를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금호리조트에 이어 금호티앤아이 매각도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PMI는 산은의 검토 작업을 거쳐 확정된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 전략(PMI)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PMI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시점을 내년으로 잡았다. 이후 자회사 체제를 유지하다가 2024년에 통합 항공사를 출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앞서 양사 약관과 정책, 서비스를 분석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내년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에는 양사 마일리지 가치 분석과 전환율 결정, 통합 FFP(마일리지 사업부) 운영안 수립 작업에 나선다.
이어 2년 이내에 합병을 통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 제한 위반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의 증손회사가 국내 계열사 주식을 소유하면 안 된다는 조항에 따라 금호티앤아이와 금호리조트를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금호리조트에 이어 금호티앤아이 매각도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PMI는 산은의 검토 작업을 거쳐 확정된다.
[사진=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