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거복지’, ‘아동복지’,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2021-03-26 18:02
부천 주거복지센터 이달부터 본격 운영,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추진
주거복지센터는 부천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하며, △주거복지정보 제공·상담 및 사례관리 △공공임대주택 등의 입주 상담 △주거복지서비스 연계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지원주택(임시거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주거복지정보 제공·상담·사례관리 등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시는 지난해 10월 ‘부천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함에 따라 주거복지 사업의 추진과 주거복지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에는 2021년 국토교통부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써 복지관, 자활센터 등 지역 내 복지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간다.
특히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비주택 거주자와 침수·화재 등으로 이주가 필요한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앞으로 지역 내 주거복지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거복지 제도를 교육하고 홍보할 예정”이라며 “부천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주거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지원해 주거 위기가구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저소득층 아동의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정책 이행 서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한 심리검사 및 치료 연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위기가정 지원, 캠페인 사업 연계, 그 외 지역자원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식 후 ‘제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2020~2024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서약식이 이어졌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동을 위한 심리 지원 및 아동 권리 옹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의 의견을 고려하는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시행에 앞장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노인복지시설 급식소 종사자 대상 위생 관리 및 손 오염도(ATP) 검사 실시
조리원·요양보호사 등 노인복지시설 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오염도(ATP) 검사를 실시하고, 손 씻기 전·후 오염도 수치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실시한 조리실에서 지켜야 하는 ‘생활 방역수칙’ 포스터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시설장은 “코로나19로 위생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는데 문 앞까지 찾아와 교육을 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더욱 안전한 급식 관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정 센터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급식소 위생·안전관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