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 '군포시민 우선고용 계약 발주방법 개선한다'

2021-03-25 18:45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전개

[사진=군포도시공사 제공]

경기 군포도시공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사·용역에 투입되는 인부를 군포시민으로 우선 고용토록 계약 발주방법을 개선하기로 주목되고 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발주되는 추정가격 1000만원 이상 공사나 용역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나라장터 입찰공고와 수의 계약 시 해당 내용을 명시할 예정이다.

해당 업체는 착공·준공계 제출 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취업 취약계층과 시니어클럽 등 군포시민을 우선 고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조직개편에 따라 정원을 확대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 일자리 경험 사업에 참여, 지역 내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기관 일자리 경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 또 청년 체험형 인턴도 채용하기로 하는 등 청년 취업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군포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영차고지 방역 활동을 진행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공사 원명희 사장은 “공사 및 용역 발주 방법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 고용 증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