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충북교통방송, 신청사 착공식···내년 7월 준공
2021-03-24 17:20
지난해 부터 임시청사 개국해 방송 송출 중
TBN 충북교통방송은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신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박문희 충청북도 도의회의장, 김성근 충청북도 부교육감 및 임용환 충북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지난해 11월 임시청사를 개국해 방송을 송출 중이며, 주파수는 청주시 FM103.3MHz, 충주시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FM라디오 외에 스마트폰 앱(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할 수 있으며, 앱에서는 라디오 청취뿐만 아니라 교통뉴스와 실시간 교통정보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착공식에서 윤세기 TBN 충북교통방송 사장은 “신축청사 완공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 각종 재난재해 및 지역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TBN 충북교통방송은 지난해 11월 개국, 첫 전파를 발사했다. 충북교통방송은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강원, 전주, 울산, 창원, 경북, 제주에 이어 12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사실상 전국에서 가장 늦게 지역교통방송이 생긴 셈이다.
방송국은 방송지원국, 편성제작국, 방송기술국 등 3국으로 운영중이며 TBN 한국교통방송은 충북교통방송을 포함해 전국에 총 12개국(부산, 광주, 대구, 대전, 경인, 강원, 전북, 울산, 경남, 전북, 제주)의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