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파트너, 인슈어테크 전문가 남상우 전 리치플래닛 대표 선임

2021-03-24 13:19
남 신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시대, 디지털 역량 강화하겠다"

하나손해보험의 자회사형 독립보험대리점(GA)인 하나금융파트너의 첫 수장에 남상우 전 리치플래닛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남 신임 대표는 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인슈어테크 전문가로 꼽힌다.

[사진=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손해보험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하나금융파트너를 출범하고 남상우 전 리치플래닛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남 대표는 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를 운영한 디지털, 플랫폼 분야 전문가다. 하나금융은 남 대표가 보험시장 혁신을 위해 플랫폼, 영업조직을 총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영업도구로만 쓰였던 기존 플랫폼을 차별화해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지난 8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 뒤 조직을 꾸리고 있다.

현재 플랫폼 전략, 서비스 기획, 개발 직군과 영업 지원을 위한 사무직 등을 채용 중이다. 상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해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벌일 예정이다.

남 대표는 "메타버스(Metaverse)로 대변되는 플랫폼 시대에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고객과 상담 전문가, 보험사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보험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