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지휘봉 내려놓고 7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
2021-03-24 08:52
오는 4월 두 번째 피아노 앨범 발매
지휘자 정명훈이 다시 피아니스트로 돌아온다. 2014년 한국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무대를 올린 지 7년 만에 다시 피아니스트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정명훈 피아노 리사이틀’은 오는 4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자로 널리 알려진 전명훈은 사실 한국인 최초로 197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에 올랐던 인물.
이후 피아노를 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휘를 겸하는 협연 무대나 실내악 무대로 한정돼 있었기 때문에 ‘피아니스트 정명훈’의 모습을 볼 기회는 거의 없었다.
40년 넘도록 지휘자로서 무대에 섰던 정명훈은 ‘피아니스트’로서 올 4월에 두 번째 피아노 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군포·수원·대구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연다.
정명훈은 2013년 ECM에서 첫 피아노 앨범을 발매하며 2014년 첫 피아노 리사이틀 투어를 했었다.
이번에 7년 만에 피아노 무대로 돌아온 정명훈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의 후기 작품들과 오는 4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발매되는 앨범 레퍼토리인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 세 개의 간주곡 Op.117이다. 리사이틀에서는 브람스 네 개의 피아노소품 Op.119를 추가했다.
정명훈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음악을 통해 삶의 여러 단면을 표현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열망’을 담았다”며 “작곡가들의 말년의 피아노 작품들을 통해 ‘인생이라는 아름다운 여정’과 ‘영혼의 자유로움’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정명훈 피아노 리사이틀’은 오는 4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자로 널리 알려진 전명훈은 사실 한국인 최초로 197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에 올랐던 인물.
이후 피아노를 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휘를 겸하는 협연 무대나 실내악 무대로 한정돼 있었기 때문에 ‘피아니스트 정명훈’의 모습을 볼 기회는 거의 없었다.
40년 넘도록 지휘자로서 무대에 섰던 정명훈은 ‘피아니스트’로서 올 4월에 두 번째 피아노 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군포·수원·대구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연다.
정명훈은 2013년 ECM에서 첫 피아노 앨범을 발매하며 2014년 첫 피아노 리사이틀 투어를 했었다.
이번에 7년 만에 피아노 무대로 돌아온 정명훈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의 후기 작품들과 오는 4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발매되는 앨범 레퍼토리인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 세 개의 간주곡 Op.117이다. 리사이틀에서는 브람스 네 개의 피아노소품 Op.119를 추가했다.
정명훈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음악을 통해 삶의 여러 단면을 표현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열망’을 담았다”며 “작곡가들의 말년의 피아노 작품들을 통해 ‘인생이라는 아름다운 여정’과 ‘영혼의 자유로움’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