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스포츠 유망주에 장학금 1억5000만원 전달

2021-03-23 15:06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국내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브앤 드림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기브앤 드림을 신설해 도움이 필요한 스포츠 유망주들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전국 초·중·고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중위소득 120% 이하) 학생들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축구, 야구, 태권도, 씨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원씩 지원받아 스포츠 대회 출전비, 훈련비, 스포츠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스포츠 관련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재능있는 예비 스포츠 스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왼쪽)과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이 23일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