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한, 브레이브걸스 쇼케이스 중 막말·성희롱 발언? "X 안 넣고?" "날 더듬었을 아냐"

2021-03-23 00:01

[사진=연합뉴스]


개그맨 윤성한이 과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에게 했던 막말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브레이브걸스의 쇼케이스 MC를 맡았던 윤성한은 멤버들이 탈퇴한 멤버들에 대한 아쉬움을 말하자 "7명보다 2명 빠지니 더 좋다. 경비도 적게 들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민영이 2명이 빠져 부담이 크다고 하자 윤성한은 "차라리 울지 그랬냐. 기자님들이 좋은 기사 많이 썼을 텐데"라고 막말을 하더니, 은지에게는 "아까 울었는데 지금 다시 울 수 없느냐"며 무례하게 말했다. 

특히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은지가 몸매 비결이 운동이라고 하자 윤성한은 "뽕 이런 거 안 넣고?"라고 말해 당황하게 했고, 컴백을 위해 8㎏을 뺐다는 은지 말에 또 "보통 체격인데, 8㎏ 쪘을 때는 어마어마하셨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 중 무도수 렌즈를 껴서 힘들었다는 말에는 "촬영장에 놀러 갔어야 했는데... 저를 막 더듬었을 거 아니냐"고 답했다.

한편,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성한은 '웃찾사'에서 '싸쓰' '왜 없어' 등 코너에 출연했었다. 최근까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