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스타트업 육성 맞손

2021-03-22 13:52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사 클라우드·멘토링 지원
게임베이스·인프라 등 이용위한 3억원 크레딧 제공

NHN은 지난 19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HN은 부산 글로벌게임센터 입주사와 인큐베이팅 수혜기업에 3억원 상당의 NHN클라우드 크레딧과 게임플랫폼 도입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수혜기업은 NHN클라우드 크레딧으로 유료상품인 게임베이스 솔루션, 클라우드인프라, 앱가드 보안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NHN의 게임베이스는 로그인·인증, 결제·아이템, 지표·통계, 점검·푸시알림, 게임운영툴, 게임보안, 쿠폰, 고객센터, 리더보드, 다운로드 가속화, 글로벌마케팅 등 게임서비스 준비를 위한 핵심기능을 지원하는 게임사용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클로버게임즈의 '로드오브히어로즈', 조이맥스의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삼본전자의 '무진전기' 등이 게임베이스 고객사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게임 콘텐츠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게임기업이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해 정착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NHN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다양한 개발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NHN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는 게임베이스 노하우를 스타트업 게임사에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과 이동수 NHN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이 지난 19일 '게임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NH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