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바사, 상장 3일째 13%대 급락
2021-03-22 12:23
SK바이오사이언스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까진 시초가를 상회하고 있으나 낙폭이 커지며 추격 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은 이미 손실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6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13.21%) 내린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따상'(공모가 두배의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직행) 달성에 성공했던 상장일 종가(16만9000원) 대비 14% 이상 하락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과 코스피200 조기 편입 가능성, 자체 개발 백신 1상 결과 발표 등 상장 이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주당순이익(EPS)을 봤을 때 20만 원 중후반대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