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으로 지역균형 성과 창출”
2021-03-22 13:18
[사진 = 중진공]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2일 “중진공은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정부정책인 지역균형 뉴딜의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경남 창원에 소재 ‘알멕’ 회의장에서 경남지역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소부장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범적으로 지역본부별 과제를 선정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진공은 경남 지역주력산업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육성을 위해 경상남도와 지역 혁신기관들과 지벨트(G-belt)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분야 지역 소부장기업의 성공적인 구조전환·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수출하고 있는 박수현 알멕 대표이사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과 주력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경남의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인 지벨트 플랫폼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관계자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현장에서 체감하실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진공의 강점인 전국단위의 지역 조직과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