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 유흥업소발 63명 집단감염 '대우조선' 22일 조업 중단

2021-03-21 19:52

유흥업소발(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옥포조선소 조업을 멈춘다. 지난해 12월 3일간의 조업 중단에 이어 두 번째다.

대우조선해양이 오는 22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 조업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집단감염은 대우조선 직영·협력사 직원들이 회사 인근 유흥업소를 다녀간 후 출근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기준 옥포조선소 감염자는 총 63명이다.

거제시는 대우조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선제 진단검사에 나섰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12월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3일간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