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울산 지역화폐 활용한 배달서비스 '울산페달' 개시
2021-03-21 10:06
KT가 울산광역시 지역화폐 서비스인 울산페이를 활용한 지역 배달서비스 ‘울산페달’을 개시한다. [사진=KT 제공]
KT가 울산광역시 지역화폐 서비스인 울산페이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 '울산페달'을 2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울산페달 서비스는 울산페이 앱에서 주문·결제·배달요청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다. 울산페이에 금액을 충전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KT는 울산페달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1인당 최대 5회까지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다른 배달앱과 달리 울산페달은 중계·외부결제·서비스가입·서버 이용료 등 대부분의 수수료가 무료다.
울산페달은 지난 2월 8일부터 14일까지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5000여개 이름 중 적합성과 대중성, 독창성 등을 바탕으로 전문 심사인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명칭이다.
김종철 KT블록체인비즈센터장 상무는 "울산시와 협력해 울산페이의 직접결제 기능과 연계한 울산페달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 기반의 착한페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