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을 위한 알짜 정책만 골라 담은 ‘청년정책모음.ZIP' 발간

2021-03-19 13:36
취준생활, 창업생활 등 맞춤형 상황별 47개 청년정책 정리

부천시 청년정책모음.ZIP 책자 및 리플렛. [사진=경기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청년을 위해 유익한 정책만을 골라 담은 ‘부천시 청년정책모음.ZIP(청년.ZIP UP)’ 책자를 제작했다. 

‘청년정책’은 온라인청년센터 등록 기준 중앙부처와 경기도 및 부천시를 합쳐 450여 개에 이르며, 청년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시는 수월하게 개인에 맞는 정책을 찾고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청년 일상생활 △대학생활 △취준생활 △직장생활 △창업생활 등 맞춤형 상황별 47개의 청년정책을 ‘부천시 청년정책모음.ZIP’에 정리했다.

책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아동청소년과 이현주 팀장은 “청년들이 이 책자를 활용해 본인 상황에 맞는 사업의 신청 방법과 시기, 홈페이지와 연락처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시청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도서관, 일자리센터 등 청년 관련 기관 및 행정복지센터, 사회복무요원과 특성화고 예비졸업생 등에 적절히 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들이 중간세대에서 벗어나 현재와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주요 청년정책, 청년 온라인플랫폼, 코로나블루와 니트(NEET) 자가진단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함께 제작해 청년기본소득 대상자(만 24세)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부천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공시가격(안)에 대해 3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주민열람 및 의견접수를 실시한다.

대상은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1만8326호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부속토지를 합산한 가격이다. 시에서 개별주택의 특성을 직접 조사하고,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과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해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결정했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접수는 주택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절차다. 국토교통부에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25만1천호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청 재산세과 또는 행정복지센터, 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부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 온라인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2021년 4월 7일까지 열람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4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건강보험료 등의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