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황기영 신임 대표 선임…"네트워크보안 1위 만족 않겠다"

2021-03-18 15:15
종합 보안제품·서비스 제공하는 글로벌기업 목표

황기영 전 삼성SDS 통합보안센터장이 시큐아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회사를 다양한 보안제품과 종합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시큐아이는 지난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황기영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대표는 "시큐아이가 그간 쌓아 온 기술력을 근간으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보안제품·종합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1위 네트워크보안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과감한 변화와 기술 축적을 통해 시큐아이를 글로벌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큐아이는 보안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황 대표 체제에서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대표는 삼성전자 정보보호센터장, 삼성SDS 통합보안센터장을 역임하며 지난 20여년간 보안업무를 맡아 온 보안전문가다.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보보안학 석사 졸업 후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정보시스템팀에서 근무했다. 1995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SDS 사업전략팀·정보보안센터장, 삼성전자 정보보호센터장, 삼성SDS 통합보안센터장 등을 거쳤다.
 

황기영 시큐아이 대표. [사진=시큐아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