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메이투, 2주새 비트코인에 1011억원 투자
2021-03-18 15:00
메이투, 비트코인·이더리움에 두 차례 투자...주가 4%대 ↑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뷰티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기업인 메이투(美圖, 01357.HK)가 2주 만에 가상화폐에 또 투자했다.
18일 중국 뉴스 포털 제몐에 따르면 메이투는 전날 밤 공개시장을 통해 2840만 달러(약 319억원)에 1만6000개의 이더리움을, 2160만 달러를 투자해 386.08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총 9000만 달러 어치 가상화폐를 보유하게 됐다. 메이투는 앞서 지난 5일 2210만 달러에 1만5000개 이더리움을, 1790만 달러를 투자해 379.12개 비트코인을 매입했었다.
메이투는 "가상자산 업계는 초기 단계로,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여력이 있는 데다 가상자산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했다"면서 "특히 가상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관련 소식에 홍콩 증시에 상장된 메이투는 18일 오후 1시 51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93% 오른 2.910홍콩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열흘 만에 4억 홍콩달러(약 579억원) 올랐다.
18일 중국 뉴스 포털 제몐에 따르면 메이투는 전날 밤 공개시장을 통해 2840만 달러(약 319억원)에 1만6000개의 이더리움을, 2160만 달러를 투자해 386.08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총 9000만 달러 어치 가상화폐를 보유하게 됐다. 메이투는 앞서 지난 5일 2210만 달러에 1만5000개 이더리움을, 1790만 달러를 투자해 379.12개 비트코인을 매입했었다.
관련 소식에 홍콩 증시에 상장된 메이투는 18일 오후 1시 51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93% 오른 2.910홍콩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열흘 만에 4억 홍콩달러(약 579억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