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촌체험마을 백미리 해안선 따라 캠핑장·머드체험장 조성
2021-03-17 16:21
서철모 시장 "백가지 멋과 맛이 어우러진 어촌어항으로 재탄생할 것"
[조감도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17일 서신면 백미리에서 해수산부 ‘어촌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백미힐링마당’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에게는 다시오고 싶은 해양치유 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오는 11월까지 총 25억 원이 투입돼 19,239㎡ 규모로 △47면의 오토캠핑장 △머드 및 염전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연꽃 산책로 등이 갖춰진다.
이 외에도 올 연말까지 관광객이 채집한 수산물과 마을특산물을 직접 조리할수 있는 ‘슬로푸드 체험장’과 바다와 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마을트래킹코스가 조성된다. 마을 공동 숙박시설 ‘B&B하우스’도 리모델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시설 예약 및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빌리지 플랫폼’과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도 구축된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백가지 멋과 맛이 어우러진 어촌어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미항 어촌뉴딜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 연말까지 국비 72억 원을 포함 총 103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