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의혹' 오세훈 "사퇴" 배수진에 안철수 관련주 들썩
2021-03-17 09:09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단일화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정치 테마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측이 17~18일 여론조사 실시 후 19일 단일후보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여론조사 문구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면서 단일화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특히 오 후보가 강남구 내곡동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서울시 직원이나 SH(서울토지주택공사) 직원은 바로 양심선언을 해달라"며 "그러면 전 바로 후보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어서 혼란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안랩은 1.71% 오른 7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는 2.15% 오른 4275원에 거래 중이다.
다믈멀티미디어(0.16%), 까뮤이앤씨(4.44%) 주가도 강세다.
오세훈 관련주로 분류되는 진흥기업, 진양산업, 진양화학, 진양폴리, 한일화학 등의 주가는 주춤하고 있다.
진양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4.55% 내린 6510원에 거래 중이다. 진흥기업도 3.57% 내린 33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