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스플랫폼, 데이터 바우처 공급업체로 선정…최대 7000만원 지원

2021-03-16 15:45

[사진= 코리아센터 제공 ]

코리아센터는 에누리 가격비교를 운영하는 써머즈플랫폼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데이터 가공' 부문과 '데이터 판매' 부문에서 동시에 공급업체로 선정돼 이커머스 빅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에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써머즈플랫폼은 이를 위한 수요 기업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데이터 가공 부문은 다음달 16일, 데이터 구매 부문은 같은달 13일까지다. 여기서 선정되면 일반가공 최대 4500만원, 인공지능(AI)가공 최대 7000만원, 데이터 구매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기범 써머스플랫폼 대표는 "비용이나 기술적인 문제로 데이터가 부족해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데이터 가공 기술을 활용해 이커머스 빅데이터 1위 사업자에 걸맞은 맞춤형 데이터를 꾸준히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 관련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써머스플랫폼은 2020년 말 기준으로 9억4400만개의 상품 데이터와 1200만 개의 표준 상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가공 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