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박영선 "진료비 표준화·물림사고 보험 도입"...반려동물 정책 발표
2021-03-16 13:53
"반려 가족도 행복한 서울로 대전환하겠다"

[사진=박영선 캠프 제공]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반려동물 지원 정책을 내놨다. 해당 정책은 반려동물 진료비를 진료 항목별로 표준화하고 가격 공시제 시행 등이 골자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에 방문해 "저도 진돗개 두 마리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며 "반려 가족도 행복한 서울로 대전환하고 동물복지가 상식인 서울, 반려 가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반려견 물림 사고 상해 치료 시민보험 제도 도입 △ 25개 자치구에 반려견 놀이터 설치 △반려동물 이용시설 지도 앱 서비스 △권역별 동물복지지원센터 설치 등의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박 후보는 "공제회 방식의 '서울형 반려동물 보험' 도입하고, 유기동물 입양 시 반려동물 보험 가입 지원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동물 학대 사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모든 자치구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