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스타리아’ 자신감 올해 3만8000대 생산... 25일 사전계약 돌입
2021-03-15 06:00
지난해 스타렉스 판매량 3만6000대보다 생산 목표 높게 잡아
우주선 연상시키는 디자인 '눈길'... 내달부터 본격 판매 시작
우주선 연상시키는 디자인 '눈길'... 내달부터 본격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올해 생산량을 3만8000대로 확정했다.
단산에 들어간 동급 차량 ‘스타렉스’의 지난해 판매량(3만6190대)보다 많은 수치로 신차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목적기반차량(PBV)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타리아를 통해 국내 MPV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오는 25일 시작하고, 내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소비자의 기대도가 높은 만큼 신차 인도에 이상이 없도록 현대차 울산 4공장에서 생산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울산 4공장은 소형(1톤급) 트럭 ‘포터’와 스타렉스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번 스타리아의 물량 소화를 위해 스타렉스는 지난해 단산이 결정된 바 있다. 현대차는 디자인과 성능, 크기 등 모든 면에서 동급의 기존 차량을 뛰어넘는 스타리아를 통해 스타렉스의 충성 고객은 물론 새로운 수요까지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올해 4분의 1이 지났지만, 기존 국내 MPV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던 스타렉스의 전년 판매량보다 높게 잡은 스타리아의 목표 생산량 3만8000대가 그 자신감의 방증이다.
배경에는 제품력이 있다. 지난 11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스타리아는 소비자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당시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도 “스타리아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첫 MPV”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티저 이미지는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으로 볼륨감 있는 외관과 여유로운 개방감을 극대화한 실내 디자인을 담았다.
특히 전면부는 미래차인 PBV를 표방한 것처럼 크고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주간주행등(DRL),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차량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며 픽셀 타입의 리어 콤비램프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크루즈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움을 갖췄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간결하면서도 개방감이 뛰어났다. 보다 긴 전장, 전폭, 휠베이스(축간거리)와 높은 전고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리아는 스타렉스(2.5 디젤 밴 기준)의 전장 5150mm, 전폭 1920mm, 휠베이스 3200mm, 전고 1935mm보다 모두 50mm 이상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스타리아에 적용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의 경우 프리미엄 MPV로 거듭난 만큼 스타렉스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스타렉스와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현대차 MVP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며 “이동수단의 공간 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기 때문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산에 들어간 동급 차량 ‘스타렉스’의 지난해 판매량(3만6190대)보다 많은 수치로 신차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목적기반차량(PBV)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타리아를 통해 국내 MPV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오는 25일 시작하고, 내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소비자의 기대도가 높은 만큼 신차 인도에 이상이 없도록 현대차 울산 4공장에서 생산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울산 4공장은 소형(1톤급) 트럭 ‘포터’와 스타렉스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번 스타리아의 물량 소화를 위해 스타렉스는 지난해 단산이 결정된 바 있다. 현대차는 디자인과 성능, 크기 등 모든 면에서 동급의 기존 차량을 뛰어넘는 스타리아를 통해 스타렉스의 충성 고객은 물론 새로운 수요까지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올해 4분의 1이 지났지만, 기존 국내 MPV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던 스타렉스의 전년 판매량보다 높게 잡은 스타리아의 목표 생산량 3만8000대가 그 자신감의 방증이다.
배경에는 제품력이 있다. 지난 11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스타리아는 소비자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당시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도 “스타리아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첫 MPV”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전면부는 미래차인 PBV를 표방한 것처럼 크고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주간주행등(DRL),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차량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며 픽셀 타입의 리어 콤비램프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크루즈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움을 갖췄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간결하면서도 개방감이 뛰어났다. 보다 긴 전장, 전폭, 휠베이스(축간거리)와 높은 전고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리아는 스타렉스(2.5 디젤 밴 기준)의 전장 5150mm, 전폭 1920mm, 휠베이스 3200mm, 전고 1935mm보다 모두 50mm 이상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스타리아에 적용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의 경우 프리미엄 MPV로 거듭난 만큼 스타렉스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스타렉스와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현대차 MVP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며 “이동수단의 공간 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기 때문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