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청소년 담배제품 사용률 2025년 5.7% 이하 목표"
2021-03-14 10:35
제2기 학교흡연 예방사업 종합관리계획 발표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청소년 담배 제품 사용률을 5.7% 이하로 낮추는 내용이 담긴 '제2기 학교흡연 예방사업 종합관리계획을' 14일 발표했다.
흡연 감소가 목표였던 1기와 달리 2기는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제품 사용률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청은 현재 6.4%인 청소년 담배 제품 사용률을 연말까지 6.2%로 낮추고, 내년 6.0%, 2023년 5.9%, 2024년 5.8%, 2025년 5.7% 이하로 차츰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학생 금연상담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1기 종합관리계획(2016~2020년)에서 서울 지역 청소년 흡연율을 5.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2019년 5.7%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