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소비심리 개선·유통 트래픽 회복으로 실적↑…목표가 '상향' [현대차증권]
2021-03-12 08:19
현대차증권은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이익이 소비심리 개선 및 유통 트래픽 회복에 따라 기존 추정치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목표 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1분기 매출이 357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 부문의 경우 해외에서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돼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9.5% 늘어난 16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은 9.9% 증가한 1008억원으로 예상됐다.
이어 "화장품 자체 브랜드의 성장 모멘텀이 회복 구간에 진입하고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로 코스메틱 부문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 소비심리 개선 및 유통 트래픽이 회복되며 실적과 함께 주가 역시 우상향 흐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