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인가' 획득

2021-03-11 09:57
사업비 2020억 원 투입...부지조성공사 발주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 진행

조감도.[사진=GH(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GH(사장 이헌욱)는 안양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8일 안양시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H는 지난 해 4월 안양시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으며, 재해·환경·교통 영향평가와 안양시 도시계획위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총 면적 15만 7000m² 규모로 공동주택 1137가구, 단독주택 28가구 등 주거시설과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GH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의 공원·녹지비율이 30%에 달하는 특성을 살려 해당 구역을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2020억원 규모이며, 내달 부지조성공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