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회공헌 디지털교육 '안랩샘' 7년간 1968명 수료…12기 모집

2021-03-10 10:00
AI교육 강사, 마케터, 콘텐츠기획자 등 6개 과정

안랩이 디지털교육 사회공헌프로그램 '안랩샘(AhnLab SEM)'을 통해 2000명 가까운 수료자를 배출하며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등 구직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했다.

안랩은 오는 13일까지 구직자, 5인 이상 소기업 소속 종사자, 사회경제적 조직이나 비영리단체 소속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안랩샘 12기 기초과정 수강생 12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안랩샘 12기 기초과정은 파이썬·인공지능(AI) 교육 강사, 아두이노·AI 교육 강사, 소셜미디어 마케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실감 콘텐츠 기획자, 프로젝트매니저, 소셜벤처 창업, 6개 과정으로 나뉜다. 과정별 세부 내용과 신청은 교육과정 안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랩은 안랩샘을 지난 2014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청년, 소상공인 등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달 기준으로 총 196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자들이 창업이나 안랩샘 교육과정 강사 등으로 경력을 개발해나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 누적 10억여원을 투자했다.

인치범 안랩 상무는 "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소프트웨어(SW)와 정보보안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안랩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랩은 안랩샘 외에 SW중심대학, 융합보안대학원,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등에 선정된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일반사용자와 개발자 지망생을 대상으로 보안·개발 지식을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를 운영해 왔다. 사내 기부행사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교육지원 등 SW·정보보안 교육분야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랩 사회공헌 디지털교육 '안랩샘' 원격수업장면. [사진=안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