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도서관 별칭 '집현전' 최우수작 선정···우수작·장려 등 8건 입상

2021-03-10 09:51
오는 10월 개관 '시민의 독서 문화공간으로 활용 기대'

 ▲세종시립도서관 / 사진=세종시 제공

오는 10월 개관되는 세종시립도서관의 별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집현전'이 선정됐다. 지난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결과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접수는 총 1192건의 응모했고, 2차에 걸쳐 선호도 조사와 명칭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집현전'은 인재 양성과 지식탐구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세종시의 특성을 살리고 대표도서관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작으로는 글샘마루, 장려상에는 세종의서재, 여민뜰, 이도서원, 훈민책마루, 글꽃정원, 말모이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칭 8건은 향후 세종시립도서관 운영에 활용할 계획으로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해 시상품(여민전)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개관할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