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에 "실생활 공감되는 정책 발굴" 주문

2021-03-09 13:30
제안한 정책 적극 검토 "청년취업 캠프 3회 운영"

김상돈 시장이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을 위촉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8일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에게 "신규·기존 참여단원의 노하우가 어우러져 실생활에 공감되는 정책을 발굴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1명을 위촉하며, "제안해 주신 정책은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위촉된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광화문1번가’ 누리집을 거쳐 접수, 의왕시와 경기도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확정해 선정됐다.

이번 기수 참여단은 주부, 직장인,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됐다는 게 특징이라고 김 시장은 슬그머니 귀띔한다.

특히, 퇴직 공무원과 교사 등 전문직 유형이 확대돼 실질적인 정책제안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게 김 시장의 생각이다.

참여단은 2023년 2월까지 2년 동안 시민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및 정책을 발굴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021년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청년 취업캠프’를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의왕시 제공]

시에서는 지난해에 취업캠프 4회, 원데이 직무캠프 1회, NCS집중캠프 2회를 운영하여, 총 139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나 대학 재학생의 참여가 높다보니 취업은 23명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취업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해, 취업으로 바로 이어지고 취업률도 높일 수 있는 취업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청년 취업캠프 1기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소그룹 밀착 코칭으로 운영됨에 따라 인원은 18명으로 제한한다. 선착순, 관내 청년, 취업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3월 23일을 시작으로 26일, 30일, 4월 2일 총 4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채용동향, 기업분석 방법,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 1분 스피치 작성, 면접 스크립트 점검 등 전 과정을 전담코치가 배정돼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