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헬스원, ‘초유프로틴365’ 누적 매출 200억원 돌파

2021-03-09 09:27
출시 8개월만에 100억 이후 5개월만에 100억…판매 추세 가속도

롯데제과 헬스원 '초유프로틴365'.[사진=롯데제과 헬스원]


롯데제과 헬스원 ‘초유프로틴365’의 매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헬스원은 초유를 사용한 성인용 단백질 제품 초유프로틴365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초유프로틴365는 비대면 바람을 타고 홈쇼핑·온라인 채널을 통해 8개월 만에 100억원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배우 이장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꾸준히 인지도를 넓히며 5개월 후 누적 매출 200억원을 찍었다.

헬스원은 초유프로틴365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쌓이고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첫 달 6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최근에는 3배에 달하는 1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초유프로틴365는 낙농강국 프랑스의 유가공 전문업체 인그리디아(Ingredia)에서 최고 등급의 품질을 인증받은 원료로만 사용했다.

특히 초유 분말은 자연 방목한 젖소의 초유로, 출산 후 5일 동안 분비되는 초유 중에서도 24시간 이내에 착유한 고단백 초유만 엄선했다.

면역글로불린(lgG) 함량이 20~25%가량 되는 고농축 초유를 함유했다. 성분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온 살균 공법을 활용했다.

헬스원 관계자는 “초유프로틴365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자 올 한해 매출 목표를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추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