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좋아하면 울리는2' 송강·김소현·정가람이 그리는 어른의 로맨스
2021-03-08 14:32
대세 배우로 거듭난 송강과 김소현 그리고 정가람이 다시 한번 뭉친다.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서다. 시즌1에서 풋풋한 사랑을 연기했던 이들은 시즌2를 통해 더욱더 진해진 어른들의 로맨스를 선보인다.
8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우 감독과 배우 김소현, 송강이 참석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앱이 개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지난 2019년 시즌1을 통해 드라마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좋알람' 앱 등장 4년 뒤의 이야기로, '당신이 좋아할 사람', '당신을 좋아할 사람' 리스트 기능이 추가된 좋알람 2.0이 출시된 이후의 세상을 담는다.
조조(김소현 분)의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여전히 그의 곁을 지키는 혜영(정가람 분), 더 울리지 않는 조조의 좋알람에 상처받고 떠났지만, 아직도 조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을 지우지 못하고 곁을 맴도는 선오(송강 분), 그리고 다시 이 두 남자 사이에 놓이게 된 조조가 방패를 없애고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좋알람의 개발자를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 애정 관계는 물론 사회적 지위까지 영향을 미치며 삶을 변화시키는 앱 영향력과 변화된 세상에 관한 이야기가 깊이 있게 펼쳐진다.
김진우 감독은 "앱이 알려주는 선택과 별도로 캐릭터마다 반응하고 선택하는 지점이 달라진다. 각각 캐릭터가 변화된 상황을 맞아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를 지켜보는 과정이 재미 요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 순간 선택을 내릴 때 이들의 긴장, 떨림, 불안, 감정들이 어떤 식으로 드러나게 되는지도 집중해서 봐 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배우들은 설레는 모습이다.
김소현은 "송강 씨와 오랜만에 만났다. 둘 다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 시즌2와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송강은 "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시즌2로 인사드리게 되어 감사하다. 시즌1 공개 전 떨리는 마음이 다시금 떠올라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
배우들은 시즌 2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소현은 "조조는 시즌1 때 방어적인 사람이었다. 감정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이 아는 걸 두려워했기에 자신이 누굴 좋아하는지 보지 못하게 방패를 깔았다"라며 "시즌2에서는 방패 때문에 답답하기도 하고, 방패에 자신의 감정이 가려져서 지내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 조금씩 발전해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송강은 "시즌1에서 선오는 풋풋하고 순수한 아이였지만, 조조와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상처받고 아파했다. 시즌2에서는 내면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진 어른스러운 선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강은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까지 연달아 흥행시키고 오는 22일 tvN '나빌레라' 첫 방송까지 앞두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송강은 "시나리오를 볼 때 시청자의 관점에서 재밌고, 의미 있는 메시지가 담긴 작품에 마음이 더 간다. 앞으로도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연작 모두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것에 관해서는 "웹툰에 중점을 두고 고르진 않는다"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다 보니 그런 부분들이 의미 있게 다가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수식어에 관해서는 "넷플릭스와 같이 작품을 한다는 건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부터 세 번째같이 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즐겁고 좋은 추억이 쌓이는 것 같아 기쁘게 일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시즌2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소현은 "좋알람 2.0에서 나온 '나를 좋아할 사람'에 대한 부분에 집중해주면 좋겠다. 또 성인이 된 세 사람의 모습과 관계, 감정 감정의 변화에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3월 12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8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우 감독과 배우 김소현, 송강이 참석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앱이 개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지난 2019년 시즌1을 통해 드라마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좋알람' 앱 등장 4년 뒤의 이야기로, '당신이 좋아할 사람', '당신을 좋아할 사람' 리스트 기능이 추가된 좋알람 2.0이 출시된 이후의 세상을 담는다.
조조(김소현 분)의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여전히 그의 곁을 지키는 혜영(정가람 분), 더 울리지 않는 조조의 좋알람에 상처받고 떠났지만, 아직도 조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을 지우지 못하고 곁을 맴도는 선오(송강 분), 그리고 다시 이 두 남자 사이에 놓이게 된 조조가 방패를 없애고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좋알람의 개발자를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 애정 관계는 물론 사회적 지위까지 영향을 미치며 삶을 변화시키는 앱 영향력과 변화된 세상에 관한 이야기가 깊이 있게 펼쳐진다.
김진우 감독은 "앱이 알려주는 선택과 별도로 캐릭터마다 반응하고 선택하는 지점이 달라진다. 각각 캐릭터가 변화된 상황을 맞아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를 지켜보는 과정이 재미 요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 순간 선택을 내릴 때 이들의 긴장, 떨림, 불안, 감정들이 어떤 식으로 드러나게 되는지도 집중해서 봐 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김소현은 "송강 씨와 오랜만에 만났다. 둘 다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 시즌2와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송강은 "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시즌2로 인사드리게 되어 감사하다. 시즌1 공개 전 떨리는 마음이 다시금 떠올라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
배우들은 시즌 2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소현은 "조조는 시즌1 때 방어적인 사람이었다. 감정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이 아는 걸 두려워했기에 자신이 누굴 좋아하는지 보지 못하게 방패를 깔았다"라며 "시즌2에서는 방패 때문에 답답하기도 하고, 방패에 자신의 감정이 가려져서 지내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 조금씩 발전해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송강은 "시즌1에서 선오는 풋풋하고 순수한 아이였지만, 조조와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상처받고 아파했다. 시즌2에서는 내면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진 어른스러운 선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강은 "시나리오를 볼 때 시청자의 관점에서 재밌고, 의미 있는 메시지가 담긴 작품에 마음이 더 간다. 앞으로도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연작 모두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것에 관해서는 "웹툰에 중점을 두고 고르진 않는다"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다 보니 그런 부분들이 의미 있게 다가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수식어에 관해서는 "넷플릭스와 같이 작품을 한다는 건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부터 세 번째같이 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즐겁고 좋은 추억이 쌓이는 것 같아 기쁘게 일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시즌2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소현은 "좋알람 2.0에서 나온 '나를 좋아할 사람'에 대한 부분에 집중해주면 좋겠다. 또 성인이 된 세 사람의 모습과 관계, 감정 감정의 변화에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3월 12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