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되겠다"

2021-03-08 13:24

카카오VX가 스포츠에 각종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가 되겠다고 8일 선언했다.

카카오VX는 게임 및 IT 기술을 활용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을 모토로, 기존 주력 사업인 골프를 넘어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홈 트레이닝’, ‘헬스케어’ 등 토털 스포츠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VX는 골프를 스크린으로 옮긴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을 선보였다. 지난해 ‘티업비전2’, ‘지스윙’ 등 기존 스크린골프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으로 통합했다.

회사는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골프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카카오골프예약은 2019년 정식 출시 이후 140만명을 돌파하고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내 골프 예약 앱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VX는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트’를 선보이며 홈트, 헬스케어 영역 넓히기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마트홈트는 올해 1월 한 달간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월 대비 약 254% 증가했다.

카카오VX는 ‘스포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영역, 모든 스포츠 영역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카카오 계열사들과의 융합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는 “카카오VX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와 스포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모든 스포츠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신사업을 펼쳐나갈 것”며 “또한 중장기적으로 게임 및 IT 기술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변화하게 하는 ‘스포츠 디지털 문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VX 스마트홈트 이미지[사진=카카오VX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