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눈·비···미세먼지 '보통'

2021-03-05 17:34

포근한 봄날씨가 찾아온 5일 점심시간 청계천을 찾은 직장인들이 물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6일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눈이 내리겠다. 경남권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5~10cm,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1~5cm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mm,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5mm 내외, 전라권 내륙 1mm 내외다.

6일 아침 최저 기온은 0~8도, 낮 최고 기온은 0~16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된다.

또한 기상청은 “주말 동안 경상권 해안에는 바람이 8~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말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6일 오전에 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6일 오전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오후부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