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 선정
2021-03-05 18:12
장애인 이용자 편의 시설 확대···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언택트 가족공연도 실시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철산도서관은 국비 542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084만원을 확보, 장애인용 특수마우스, 화면 낭독 프로그램, 화면 확대 프로그램 등 6종의 독서보조기기를 신규 및 추가 구입해 올해 5월 중 자료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특히, 자료실 내에 진열대를 마련하여 독서보조기기에 대한 접근과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 보유중인 기기를 포함해 신규구입 기기도 적극적으로 홍보, 더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철산도서관은 2018년에도 동일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또 장애인 무료 택배 도서대출 서비스인 ‘두루두루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장애인 학습기관에 독서프로그램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 ‘똑똑, 철산도서관입니다!’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 철산도서관 제공]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첫 공연인 어린이 뮤지컬 ‘로봇똥’은 13일부터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로봇똥은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주인공인 로봇똥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8월에는 종이컵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은 종이컵 속 커다란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11월에는 마지막 공연으로 ‘마니마니 아저씨 키즈쇼’ 마술을 통해 버블, 풍선쇼, 저글링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철산도서관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번의 가족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철산도서관 유튜브로 방송했으며 광명시민 총 1739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