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
2021-03-04 16:56
국비 10억원·도비 1억5천만원 확보···스마트 버스정류장·스마트 폴 2가지 스마트솔루션 도입
◆ 광명시 스마트정류장 조성···국도비 15억 확보
이날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효과가 검증된 우수 솔루션을 확산 보급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0억 원의 국비와 1억5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이에 5월부터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광명동 광명사거리와 철산동 일대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폴 2가지 스마트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스마트 폴은 500인 원탁토론을 통해 시민 체감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선정됐으며,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돼 구축된다.
시는 정부에서 주력하는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스마트타운 챌린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 등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도시를 첨단화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광명시,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추진
이와 더불어 광명시는 지난 2일 고도정수처리 설치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고도정수처리 국비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 소재 '경기도 수자원본부 '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정대운 경기도의회 의원, 유순호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장, 문성모 정수과장이 함께 했으며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들에게 '광명시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광명시 노온정수장은 현재 수도권 4개시(광명시, 부천시, 시흥시, 인천시) 약 89만 명의 시민에게 더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오존 처리와 입상 활성탄 등 고도의 여과 과정을 추가해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흙냄새, 곰팡이 냄새 등을 없애주는 최신 시설이다.
광명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시설용량 30만톤/일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665억 원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영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노온정수장이 4개시의 식수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