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2월 수출, 4.7% 감소한 200억달러

2021-03-01 07:56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베트남 통계총국(GSO)은 지난달 28일, 2월 수출액(속보치)이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200억달러(약 2조 1320억엔)였다고 밝혔다. 수입액은 10.5% 증가한 208억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월 한달간 수출품목 중 전화·전화부품이 전년 동월 대비 34.3% 감소한 32억달러로 최대였다. 전자·전자부품(9.1% 증가한 30억달러), 기계·기계설비(31.4% 증가한 22억달러), 섬유·의류(6.4% 감소한 21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수입품목은 전자·전자부품이 14.7% 증가한 52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기계·기계설비(20.6% 증가한 29억달러), 전화·전화부품(42.9% 증가한 13억 5000만달러), 직물(5.1% 증가한 7억 5000만달러), 철강(13.6% 증가한 7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1월 수출액 개정치는 285억 4600만달러로, 속보치보다 8억 4600만달러 증가했다. 수입액은 264억 5900만달러로 5900만달러 늘었다.

■ 1~2월 수출은 23% 증가
1~2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485억 4600만달러였다. 수입액은 25.9% 증가한 472억 59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 8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품목 중 전화·전화부품이 22.8% 증가한 92억 9900만달러로 최대였으며, 전자·전자부품이 27.3% 증가한 68억 93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기계·기계설비가 72.6% 증가한 54억 5500만달러, 섬유·의류가 0.01% 감소한 47억 6100만달러였다.

1~2월 수출상대국 최대는 미국으로, 38.2% 증가한 142억달러. 중국은 54.3% 증가한 85억달러, 유럽연합(EU)은 22.7% 증가한 63억달러,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6.2% 증가한 42억달러, 한국은 16.8% 증가한 34억달러, 일본은 3% 증가한 32억달러였다.

수입품은 전자·전자부품이 23.9% 증가한 108억 5900만달러로 최대. 기계·기계설비는 30.8% 증가한 68억 1200만달러, 전화·전화부품은 74.6% 증가한 36억 3800만달러였다.

수입상대국·지역별로 보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85.7% 증가한 173억달러로 가장 컸다. 한국이 6.7% 증가한 84억달러, 아세안이 18.5% 증가한 56억달러, 일본이 0.2% 감소한 31억달러, EU가 4.7% 증가한 23억달러, 미국이 4.1% 감소한 21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