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서 584명 채용

2021-02-24 16:02
"온라인 채용관으로 중소기업 기술인재 채용 지원"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의 구인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구축한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채용관은 청년들이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우수기술인력 구인난에 허덕이는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완화를 위한 온라인 전용 채용관이다. 청년인력 의무 채용이 있는 4억원 이상 고액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채용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관 입점과 프리미엄 공고비용 등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58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1일 개소 이후 12월 말까지 단 4개월 만에 809개사가 참여해 6421건의 채용공고를 게재했고, 10만1000여건의 입사지원이 활발히 이뤄졌다. 조회수로 따지면 약 350만 건에 달했다. 

채용관 입점 이후 무려 26명의 인재를 채용한 드림아이디어소프트의 이제환 대표는 “무료 채용공고 등록 건수의 제한이 없어 활발한 구인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 덕분에 기업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채용관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R&D과제를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을 적극 활용해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