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선수 강보라・미르 자매 '국가대표 선발'···별의 고장 영천에 NEW 스타 탄생!
2021-02-24 17:43
금빛 사냥을 위한 기지개를 켜며 진천선수촌으로 입촌
영천시청 태권도 선수단 소속의 강보라 · 미르 자매가 주인공이다. 이들 자매는 영천시의 꾸준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영천시는 24일 이들 자매 태권도 선수를 격려하고 선수촌 입촌을 환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입촌하는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미르 자매을 격려하며 이들 자매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들 자매는 오는 25일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 하게 되며, 특히 강보라 선수는 레바논에서 열리는 2021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고등학교 때까지 성주군에서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던 이들 자매는 졸업 후 영천시청 태권도단으로 입단했다. 입단 이후 실시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 대회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국가대표 1, 2진으로 선발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격려금을 전달해 행사 의미를 더했고, 영천시 체육회의 뜻깊은 날이니 만큼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가 쏟아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영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준 것에 감사하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보라 선수는 “영천시의 무한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방법밖에 없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