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백신 접종 예약, 첫 날 약 7만명
2021-02-24 11:48
홍콩에서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선행 접종 대상자인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예약접수가 시작되었다. 첫 날은 오후 4시까지 약 7만명(2회분 합계)이 접수했으며, 이들은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2주간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백신 접종 계획을 총괄하는 패트릭 닙(聶徳権) 공무원사무국장에 의하면, 선행 접종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해 약 240만명.
홍콩에는 중국의 시노백 바이오테크(科興控股生物技術)의 백신이 이미 도착했으며,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의 백신도 조만간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예약자에 대해서는 시노백의 백신이 먼저 투여될 전망이다.
의원관리국을 비롯해 다수의 의료단체와 조직, 민간의료기관이 원활한 접종계획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3월 중순까지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