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1월 이어 2월에도 수주 릴레이···5400억 규모 선박 9척 수주
2021-02-22 15:00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400억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총 9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31척 중 17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55%를 확보한 바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올해 1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에너지효율 계산지침(EEXI) 규제가 2023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후선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 대비 56.9% 증가한 3000만CG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인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나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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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총 9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31척 중 17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55%를 확보한 바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올해 1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에너지효율 계산지침(EEXI) 규제가 2023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후선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 대비 56.9% 증가한 3000만CG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인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나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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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