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게임힐링센터 개소로 '게임의 메카' 화룡점정 찍었다"
2021-02-18 16:50
성남게임힐링센터 18일 문열어
성남산업진흥원 내 67㎡ 규모
전국 첫 게임과몰입 예방·상담
성남산업진흥원 내 67㎡ 규모
전국 첫 게임과몰입 예방·상담
은 시장은 이날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 마련된 성남게임힐링센터 개소식에서 "상담실과 가상현실 체험관을 갖춰 전국 최초 게임 과몰입·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은 시장은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 20여명과 함께 전자 현판식을 했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지난해 10월 6일 맺은 건전 게임문화 진흥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원 안에 67㎡ 규모로 만들어졌다. 근무 인원은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사 2명과 센터장, 행정요원 등 총 4명이다.
주요 사업은 시민 대상 게임과몰입 정도 검사와 예방 상담, 게임 이해하기 교육, 과몰입 치유를 위한 음악·체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다.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행사 홍보와 게임 가족 캠프, 게임 진로 캠프도 열린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기존 병원 중심 의료모델이 아닌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게 주요 목표다.
은 시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 총 집결지답게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게임으로 위로받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