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2021년도 제61회 간호사 국가고시‘ 결과···불국시 속 ’100% 합격‘

2021-02-17 17:24
올해 전체 응시자 2만 2933명 중 합격자 2만 1741명(94.8%).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 모습.[사진=인천 경인여자대학교 제공]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가 제6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 전국 합격률이 난이도가 높은 ‘불국시’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어려움으로 지난해 보다 약 2% 정도 떨어진 94.8%를 기록한 상황에서 이루어 낸 성과라 더 의미가 크다.

‘경인여대 간호학과’는 지난 1995년 학과개설 이래 20여 년간 2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명문 간호학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4년부터 4년제로 전환해 지난 2015년·2020년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인증‘ 획득과 지난 2018년 교육부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더욱 전문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정진옥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인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며,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간호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사진=인천 경인여자대학교 제공]

한편, 지난달 22일 치러진 제61회 간호사 국가고시는 지난해 불국시에 이어 지난해 보다 올해 더 어려웠다는 응시생 대부분의 반응이 보였다.

또한 지난달 25일 ’간호사국가고시 한번만더 보게해주십시오.‘ 제목의 국민 청원이 올라왔고 244명(17일 14시 기준)이 참여 중이며, 오는 24일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