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무신사,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

2021-02-17 09:19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전날 서울 마포구 무신사 테라스에서 만나 공동 상품 기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랜드월드 제공]

이랜드월드는 온라인 패션플랫폼 무신사와 공동 상품기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전날 서울 마포구 무신사 테라스에서 만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서 두 회사는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등 3개 브랜드의 단독 상품 확대, 공동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랜드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게 주요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이랜드 패션 브랜드 특유의 강점을 밀레니얼 세대가 신뢰하는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서 제대로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게도 이랜드의 핵심 콘텐츠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스파오·후아유 3개 브랜드 무신사 전용라인은 오는 2월 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