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4H 회원들은 농업발전의 주역"···공로패 전달

2021-02-16 17:58

 

김영록 전남지사[사진=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4-H연합회원과 만나 “농업발전과 미래농촌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청년농업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문병호 전라남도4-H연합회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임원과 시․군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청년들이 느끼는 어려움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를 이끌 동반자로 청년과 함께할 수 있는 일에 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라남도4-H연합회장 이임식과 취임식도 열렸다.

김 지사는 김호영 전 회장에게 2년간 성과와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공로패를 전했고 문병호 새 회장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로 모든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전남 농업·농촌의 핵심인재가 모인 전라남도4-H연합회가 ‘블루 농수산’을 창출해주길 바란다”며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전남농업 발전과 미래농촌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4-H연합회는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가는 학습단체로 1957년 결성됐다.

학생4-H와 청년4-H, 4-H본부로 나눠 전남에서는 124개회 6101명이 영농현장에서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이념으로 21세기 영농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