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오보에 분노 "기사 쓰려면 생각하고 써달라"

2021-02-14 11:31

[사진=가수 황혜영 인스타그램]

 
가수 황혜영이 사실이 아닌 기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14일 황혜영은 인스타그램에 "제 인스타그램 내용으로 기사를 쓰는 건 자유이나, 퍼다 쓰려면 좀 제대로 써주시죠"라고 쓴소리했다.

그는 "제 인스타그램 어디에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는 내용이 있느냐"며 "20년 전 돌아가시고 계시지도 않은 할머니 댁 방문도 얼토당토않고 지금 5인 이상 집합금지여서 시댁도 친정도 못 가고 있는 판국에 아이들 데리고 할머니 댁 방문이라뇨"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 "영혼 없는 기사로 멀쩡한 사람 무개념 만들지 마시고 남의 사생활로 기사 쓰려면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시고 써달라. 안 쓰면 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혜영은 아이들과 함께 식당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한 매체는 황혜영이 아이들과 함께 할머니 댁에 방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를 두고 황혜영은 "돌아가신 울 할머니, 언제 식당 차리셨나'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기사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1월 국민의당 전 대변인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뒀다.